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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산 산행후기_포천시_2024.04.13

by 야생말_최근철 2024. 4. 13.

>>산행루트 :  금룡사주차장-금룡사-언덕 급경사-암릉구간-금주산 정상(568)-관모봉 방향-암릉구간-능선-금룡사방향-금룡사주차장(2.4km/2시간내외)<<

^ 오늘 산행은 금룡사주차장에서 금룡사 돌계단을 오르고, 법당을 둘러 본 후 원점회귀 산행을 시작한다.

^ 금룡사 사찰이 가파른 절벽위에 본당이 있고 그 위에 높이 18m의 거대한 미륵불상이 산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 계단옆에는 폭포가 있어 물은 조금씩 내려왔지만 우기철에는 수량이 얼마나 될까,

^ 미륵전은 금룡사의 본당으로서 미륵불을 모시는 곳이다. 금룡사 안내판에는 이순신 장군 후손인 지담대사가 조선 고종 2(1865) 위태로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홀로 암자를 짓고 수행하기 위해서 창건했다는 것이다. 이후 1970년 지혜스님이 대웅전과 석불 입상을 세웠고,

2007년 열반할 때까지 50년간 혼자 조국의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며 암벽을 깍아서  1천개의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 미륵불로 올라가는 길, 많은 사람들의 소원지가 걸려 있었다.

^ 급경사를 치고 오르는 동안 진달래 꽃도 산인을 반겨주고,

^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

^ 정상에서 바라본 금주저수지와 포천시 전경 일대, 

^ 진달래 꽃이 만개하고 색깔이 진하다.

^ 군락지에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면서 몸과 마음은 즐겁고 안구도 호강을  한다. 

^ 금룡사 방향으로,  

^ 금주리 일대 전경,

^ 밧줄을  붙잡고, 

^ 능선으로 내려오면서 금룡사를 당겨보고,

^ 가파른 암릉길을 내려와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했다.

^ 포천의 숨은 금주산은 산세가 아담하며 급경사의 암릉구간은 있었지만 진달래 꽃이 만개해서 산인을 즐겁게 해주고 가파른 절벽위의 금룡사의 일천개의 불상은 오랜 세월을 견뎌왔다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금주산은 사찰 관람과 등산을 함께하면서 당일치기 산행지로도 좋을 듯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