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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산행

# 고대산 눈꽃 산행후기_경기도 연천군_2023.12.16.

by 야생말_최근철 2023. 12. 17.

>>산행루트 : 신탄리역-고대산자연휴양림-제2등산로-말등바위-칼바위-대광봉-삼각봉-고대봉(832m)-제3등산로-표범폭포-제3등산로계곡-신탄리역/소요시간 4시간 내외<<

^ 1호선 동두천~연천역 지하철 구간 개통에 따라 연천역에서 39-2번 버스로 환승후 신탄리역 경원선 철길을 건너 고대산 산행을 시작한다.

^ 제2코스로 올라 3코스로 하산,

^ 오늘 산행은 눈꽃 산행이다.

^ 말등바위를 넘어,

^ 칼바위에 오른다.

^ 급경사 길를 오르며,

^ 동장군에 세찬 바람과 어제 내린 빗방울에 기온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얼어붙은 얼음꽃(빙화)이 형성되고,

^ 눈꽃에 빙화를 감상하면서,

^ 장관을 이루고 있다.

^ 벚꽃보다 아름다운 눈꽃,

^ 칼바위 능선을 오르고 내리고,

^ 얼어붙은 바닥은 미끄럼에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면서,

^ 자연은 위대하고 아름답다.

^ 황홀한 겨울 풍광을 즐겨 보자.

^ 대광봉 고대봉 길잡이와 고덕정 처마아래 얼어붙은 고드럼,

^ 환상적인 풍광을 담아 보고,

^ 나무가지도 얼음 무게에 가지가 꺽이고 힘들어 하고 있다.

^ 고대봉 정상에서 순간의 선택을 추억으로 남겨본다.

^ 제3등산로 방향으로 하산,

^ 천혜의 자연 경관은 계속 이어지며 나무가지 사이를 뚫고 내려간다.

^ 쉼없이 미끄러 내려간다,

^ 하얀 세상에 몸과 마음은 깨끗하게 정화되었다.

^ 안구도 호강을 했다.

^ 표범폭포는 3등산로 하단부에 위치하여 우뚝 솟은 암반의 문양이 표범문양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계곡을 따라서 신탄리역에서 산행을 종료했다. 고대산은 자연의 숲길로 생태계가 보존된 곳으로 산세가 골이 깊고 높으며 산행을 하면서 북녁땅을 바라볼 있는 국내 유일한 곳으로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눈꽃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오늘 하루도 멋진 추억을 남기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