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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 어답산 산행후기_강원도 횡성군_2024.08.03

by 야생말_최근철 2024. 8. 3.

>>산행루트 : 횡성온천 주차장-어답산 등산로 안내도-산아래막국수-선바위-선바위분기점-장송-정상분기점-낙수대-장군봉(어답산정상789.4m)-back-낙수대-정상분기점-저수지방향-암반구간-약탕물삼거리-능선길-잣나무밭-마을입구-송어횟집-삼거리문화복지센터-삼거리 종합안내도-느티나무 보호수-횡성온천 주차장(외갑천로 585번길 13) / 5.6km/3시간내외<<

^ 횡성온천(현재는 영업을 하지않는다) 주차장에서 어답산 등산로 안내도를 확인하고 한바퀴 돌며 원점회귀 산행을 시작한다.

^  산아래막국수 음식점을 지나,

^ 간이 화장실 옆, 등산로가 보이고 있다.

^ 산행시작과 동시에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 무덥고 습한 날씨에 가파른 길을 오르니 땀이 비오듯 흐르며 숨이 턱밑까지 차 오른다.

^ 미역줄나무,

^ 아침 일찍 산을 오르니 안개속을 계속 치고 올라야 한다.

^ 정상은 1.76km 전방,

 ^ 나무 사이로 선바위가 보이고,

^ 선바위를 지나 위로 석문이 보이고 있다.

^ 미니 칼바위 능선을 지나고,

^ 원추리 꽃,

^ 300년 수령의 명품 소나무인 어답산 장송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화창한 날은 전망대에서 횡성호와 삼거저수지,치악산이 조망된다고 한다.

^ 낙수대,바위는 말없이 천년을 지켜가고 있다

^ 천지개벽 당시 낙수대 아래까지 물이 차올라 낙수대 바위 위, 이곳에서  돌에 걸터 앉아 낚시를 하여 낙수대라고 부르고 있었다.믿거나 말거나,아침부터 낀 안개속에 뷰는 1도 없었다.자고로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한다고 한다.

^ 진한의 태기왕을 쫒던 박혁거세가 이 산을 들렀다 하여 어답산이라 한다.임금이 친히 밟아본 산에 야생말도 장군봉에서 흔적을 남겼다.

^ 정상에서 오던 길로 back하여 이곳에서 저수지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된다.

^ 급경사 속에 암반구간에 하강을 하고,

^ 로프를 붙잡으며,

^ 발판을 밟고 안전하게 내려서,

^ 능선길을 따라서,침상위에서 잠 한숨 자고 갈거나,

^ 내려가다 어답산 14번 국가지점에서 좌측으로 하산을 해야 된다.

^ 잣나무 밭을 지나서,

^ 마을길로 내려온다.

^ 마을에서 본 비비추 꽃,

^ 삼거리문화복지센터,

^ 350년된 수령의 느티나무 보호수,

^ 옥수수밭에는, 

^ 마을길을 따라 쭉 내려오다 수로길에 하우스 집으로 건너가기 위해 조그만한 다리를 건너서, 집 마당을 통과하고 도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 횡성온천에서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했다.

^ 어답산(789m)은 "왕의 발길만을 허락한 오지의 선경"으로 때묻지 않은 오지의 절경속에 자연의 옛모습 그대로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산으로 동쪽으로 병풍을 두르듯 솟아 있다.산 정상에서 바라본 잔잔한 횡성호와 삼거저수지가 누워있는 경관과 함께 등산을 하다 만나는 약물탕,장송,선바위등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암반구간에 안전하게 하산하여 무더운 날씨속에 땀방울을 흘렸지만 기분좋은 산행을 마치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