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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행

은박산(수우도)_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_2021.05.08

by 야생말_최근철 2021. 5. 9.

>>산행루트 : 삼천포항 사량도여객선터미널-수우도 선착장(승선시간 40분)-고래바위-신선봉-백두봉-오름재-금강봉-해골바위-동백군락지-높은재-동백군락지-은박산-몽돌해수욕장-수우마을 우물-선착장-경로당-사량초교수우분교폐교점(민박집)-수우도선착장<<

^ 삼천포항 사량도여객터미널(경남  사천시 055-832-5033)에서 오전 09:00 승선하여 수우도로 출항한다.

^ 수우도선착장에 입항하여 수우마을 등산안내도와 이정표를 확인하고 섬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 사람이든 산이든 크고,높은 산을 따지지 말자,은박산은 해발 195m 이었지만 등산로는 급경사를 오르고 내리는 숲과 암릉구간이 이어지는 고약한 산행을 시작하여야 한다.

^ 기암괴석에 고래바위를 오르면서 매의눈을 닮은 매섬의 매바위가 동백섬 아래로 절묘한 형상의 기암에 매의 부리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잘 보여지고 있었다. 

^ 기암괴석의 고래바위를 오르고 내려서 신선봉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멋진 고래바위 와 사량도 지리산이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들어왔지만,

^ 산행의 하일라이트인 직벽의 가까운 신선봉을 사족등반으로 신선봉을 오르고,,

^  올라서 하강한다.

^ 수우도에서 가장 뛰어난 기암에 해골바위를 찿으로 슬랩등반은 계속되면서,,

^ 긴긴세월에 비,바람에 씻기고 패어나가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기막힌 형상에서 포토스팟에 멋진 순간을 맞는다.

^ 해골속에서 복잡하게 엉켜버린 뇌속에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지만 뇌가 강렬하게 가동하여 짜릿한 전율이 ,,

^ 기이한 형상에 또 한번 놀랐다,

^ 멋진 순간들을 뒤로하고 암릉구간을 올라 수우도의 최고봉인 은박산에서 인증샷을 남겼다.정상에서 시정이 좋은 날엔 사천,고성,남해,사량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 조망터이기도 한다.

^ 정상을 뒤로하고 동백나무군락지와 급경사를 따라서 하산하고 몽돌해수욕장으로 낭만을 위하여 옆지기와 해변을 걸어 보았다.

^ 몽돌해변에서 가슴에 불타 올랐던 옛 추억이 새록새록 스쳐 지나갔다.

^ 자연이 내린 신비의 섬,수우도는 섬 형태가 소를 닮고 나무가 많아 수우도라 불려지고 있었고,청정지역의 섬으로 울창한 숲과 동백나무 군락지와 바다가 어울러져 기암절벽의 절경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섬산행에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섬산행에서 에너지를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행복하세요,